영천시 금호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금호읍은 지난 17일 금호읍공설운동장에서 금호읍 33개 마을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회 금호읍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호읍체육회(회장 석광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농협조합장 등 주요 내빈들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의 바쁜 일정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지역 공동체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마을별로 모인 주민들은 함께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며 이웃 간 유대를 강화했다.
체육경기는 제기차기와 줄다리기, 협력달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마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경기마다 주민들의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줄다리기와 협력달리기에서는 주민들이 힘과 호흡을 모으며 협동심을 발휘해 체육대회의 취지를 살렸다.
이어진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래와 끼를 뽐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트롯 참가자 미스김의 초대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민들은 박수와 노래로 호응하며 세대와 마을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석광호 회장은 “제20회 금호읍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주민 간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함께 발전하는 금호읍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희 금호읍장은 “33개 마을 1,500여명의 읍민이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가 서로의 정을 나누고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활기차고 살기 좋은 금호읍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금호읍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함께 뛰고 응원하며 나눈 웃음과 정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금호읍의 미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