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문화/스포츠

영천향교에서 펼쳐지는 인문학의 향연

영천타임즈 기자 입력 2026.10.13 15:20 수정 2026.10.13 15:22

전통의 공간에서 퍼스널컬러로 내면의 빛깔 발견

깊어가는 가을밤, 고즈넉한 전통의 공간에서 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새로운 빛깔을 발견하는 특별한 인문학의 시간이 영천에서 펼쳐진다. 영천향교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을밤 인문학강좌 2차’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가을밤, 색으로 만나는 또 다른 나’다. ‘내 안의 빛깔을 찾아서’를 부제로, 퍼스널컬러를 매개로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퍼스널컬러는 개인의 피부색과 눈동자, 머리카락 색 등 외적인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색을 탐색하는 개념이다. 이번 강좌는 단순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색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살펴보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천년의 시간을 품은 영천향교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통 건축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가을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익숙했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 안내문은 이번 강좌를 ‘전통의 공간에서, 오늘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으로 소개한다. 계절이 물드는 가을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영천향교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색을 찾고 삶을 채우는 색을 발견하며, 더 아름다운 내일의 자신을 그려보자는 취지다. 이번 강좌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영천향교가 주관하며 경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한다.

가을은 자연의 색이 가장 다채롭게 변하는 계절이자,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을 준비하기 좋은 때다. 붉게 물든 단풍과 은은한 달빛이 어우러지는 가을밤, 영천향교에서 만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색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영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