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정치

영천시의회, 행정조직 개편·농업 경쟁력 강화 등 시정 현안 집중 점검

영천타임즈 기자 입력 2026.10.09 09:15 수정 2026.10.09 09:19

10월 정례간담회서 원스톱 행정·응급의료 대응체계·도시계획시설 집행 등 논의
주요 현안사업 실효성 검토…시민 중심의 정책 대안 마련에 의정 역량 집중

영천시의회가 행정기구 개편을 비롯해 농업 경쟁력 강화,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도시계획시설 집행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난 6일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 계획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 및 실효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과 단위 조직 조정에 따른 미래성장국과 농축산환경국 등의 기능 재편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조직개편이 행정 효율성 제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실행력 강화와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집행부는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농업정책과·친환경농업과·축산과 등 농축산 행정 기능을 본청으로 이관해 농업정책의 위상을 높이고, 국·도비 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부서 간 업무분장의 적정성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수렴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조직개편 과정에서 행정 현장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농업행정과 기술지도 기능을 재편할 때는 영천 농업의 특성과 농업인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정체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각종 인허가 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원스톱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정책 기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청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의 주요 현안인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의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환자전담팀 등 전담 기능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인력 증원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일반 농업행정과 농업기술지도 업무를 구분하고, 농촌지도사·연구사 등 전문인력을 확대해 농업 현장에 대한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팜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연구·지도하고 이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농업행정의 효율성과 농업기술의 전문성을 함께 확보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공영버스터미널 및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시설관리공단 위탁 추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광역권 마늘산업화센터 유치 ▲2027년 아열대농업 육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각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기반 확충, 시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간담회는 행정조직 개편과 주요 현안사업을 개별적으로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체계와 정책 기능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 현안 해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다.

특히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응급의료 대응,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축 등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논의된 의견이 실제 정책과 행정 운영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되는지가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영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영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