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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특위, 국회·군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영천타임즈 기자 입력 2026.10.01 09:47 수정 2026.10.01 09:53

2·3지역 이전 논의 본격화…국회·국방부·육군본부와 실무 협의체계 구축
4지역 이전안 부지 확보 문제 점검…11월 관계기관 공식 논의 자리 마련

영천시의회가 지역의 장기 숙원사업인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국방부, 육군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한)는 최근 국회와 군 관계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동안 제기돼 온 기관 간 소통 문제와 이전 부지 확보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위는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이만희 의원과 김병주 의원을 만나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22일에는 국회 국방위원인 김병주 의원실에서 육군본부 탄약과장과 국방부 부대건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탄약창 이전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3지역 군사시설의 4지역 이전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으며, 특히 이전에 필요한 가용부지 확보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단순히 특정 지역으로 시설을 이전하는 방안을 넘어 실제 군사시설 이전에 필요한 부지 규모와 시설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실적인 대체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특위는 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제2탄약창과 영천시 간 소통 부족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들은 제2탄약창 측에 영천시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와 적극적인 소통을 직접 당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이전 논의를 위한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11월 중 육군본부와 국방부, 영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식 협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면서 제2탄약창 이전 논의가 관계기관 간 실무 협의 단계로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윤영한 위원장은 "4지역만으로 이전에 필요한 부지가 부족하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10월 중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대안과 부지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전 대상지와 부지 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회 및 국방부·육군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특위 활동은 단순한 이전 건의에 그치지 않고 국회와 군 당국, 지방정부 간 공식적인 협의 구조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논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기간 지역 발전과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온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 문제가 관계기관 간 협력과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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