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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면 이희순 어르신,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영천타임즈 기자 입력 2026.09.23 09:44 수정 2026.09.23 09:46

평생 가족 위해 헌신한 삶에서 지역 학생 위한 나눔으로

영천시 북안면에 거주하는 이희순 어르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가치를 잊지 않고 살아온 삶의 경험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희순 어르신은 지난 22일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병삼)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평생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오며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이희순 어르신이 자녀들의 성장을 지켜본 뒤, 이제는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이 어르신에게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자신이 평생 경험해 온 ‘배움의 소중함’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이희순 어르신은 “어렵게 살아온 만큼 배움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내신 이희순 어르신께서 이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영천시장학회도 지역 인재들이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어르신의 삶이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으로 확장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거창한 규모의 기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순환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영천시장학회는 이러한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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