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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대상 문화활동 펼쳐

영천타임즈 기자 입력 2026.09.22 13:20 수정 2026.09.22 13:23

134명 어르신과 영화관람 프로그램
문화 향유 기회 확대·사회적 고립 완화

영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태범)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기 위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천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영천 롯데시네마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부동, 신녕면, 청통면, 화남면, 화북면, 화산면 어르신 134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문화시설을 직접 이용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료함과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만족감과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사회복지서비스의 영역을 일상생활 지원에만 한정하지 않고 문화와 여가, 사회참여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어르신들이 함께 영화관을 찾고 영화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또래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평소 영화관을 이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접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외출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바빠서 영화를 본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살면서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게 되어 매우 고맙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영천노인복지센터에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참여자들의 반응은 문화활동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확대하는 사회복지적 개입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박태범 센터장은 “이번 영화관람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천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기본적인 돌봄 기능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 문화 향유,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복지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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