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정치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본격화…국회 찾아 지원 요청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9.20 15:03 수정 2026.09.20 15:03

제2탄약창(2·3지역) 이전 추진 특위, 이만희·김병주 의원 잇따라 면담
지역개발 제약 해소 위한 국회 차원 협력 당부

영천시의회가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제2탄약창(2·3지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2·3지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주 의원을 잇따라 만나 제2탄약창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윤영한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최순례 의원, 조상임 의원 등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특위 위원들은 제2탄약창 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와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각종 제약을 전달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특위는 제2탄약창으로 인해 지난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이 겪어온 재산권 행사 제한과 지역개발 저해 등 장기적인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군사시설이 지역사회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


단순히 시설을 이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이후 해당 부지를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동시에 군사시설 이전 과정에서 군의 작전성과 안보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윤영한 특별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제2탄약창 이전이 단순한 군사시설 재배치 사업을 넘어 영천의 장기적인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제2탄약창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국회 국방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께서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도 제2탄약창 이전 사업의 필요성과 장기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불편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방문은 영천시의회가 제2탄약창 이전 문제를 단순한 민원 차원이 아닌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의회 차원의 주요 정책 현안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위는 앞으로 국회와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이전 추진의 당위성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군사시설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영향과 향후 부지 활용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2탄약창 이전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방부 등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수적인 만큼, 특위는 국회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개발 여건 개선, 군사적 기능과 지역 발전의 조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이전 논의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수십 년간 지역사회의 숙원으로 남아 있는 제2탄약창 이전 문제가 이번 특별위원회의 출범과 국회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이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2탄약창 이전이 최종적으로 성사될 때까지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영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