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댄스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8회 영천시장배 전국생활체육 댄스스포츠경기대회 및 실용댄스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6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 댄스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라틴댄스와 스탠다드댄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음악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리듬감과 파트너 간 호흡, 역동적인 움직임,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장년부와 일반부, 시니어부 등 폭넓은 연령층의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나이를 넘어 춤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기량과 열정을 나누는 모습은 생활체육 댄스스포츠가 지닌 건강성과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영천시 읍·면·동 선수단에서는 모두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커플웰빙댄스 부문을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영천시 선수들이 입상하며 개최도시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전국의 댄스스포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정보를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음악과 춤을 매개로 함께 어우러지면서 댄스스포츠의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영천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영천에서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는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8회 영천시장배 대회는 생활체육 댄스스포츠의 건강한 발전과 세대 간 화합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아낸 전국 규모의 댄스스포츠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