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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딸기농원 장병곤 대표, 영천시장학회에 매년 장학금 기탁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8.22 13:51 수정 2026.08.22 13:51

정성으로 키운 딸기처럼, 지역 인재의 꿈도 키운다

농부가 씨앗을 심고 정성껏 가꾸어 풍성한 결실을 맺듯, 지역 학생들의 꿈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에서 별빛딸기농원을 운영하는 장병곤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병삼)에 기탁했다.

장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일회성 나눔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왔다. 올해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천300여만원에 달한다. 농사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꾸준한 인재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별빛딸기농원은 딸기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농장으로 계절에 따라 딸기 따기 체험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농촌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농장 체험을 넘어 농업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농촌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병곤 대표의 나눔은 장학금에만 머물지 않는다. 직접 수확한 딸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자신이 정성껏 일군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 대표는 “농사를 지으며 정성껏 가꾼 만큼 좋은 결실을 맺는 것처럼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 값진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는 농사를 짓는 마음과 인재를 바라보는 마음이 닮아 있다. 씨앗을 심은 뒤 기다림과 정성이 필요하듯 학생들의 꿈 역시 관심과 응원이 더해질 때 비로소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김병삼 이사장은 “농부가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 농작물을 키워 결실을 맺듯,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며 값진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 결실을 맺어가는 학생들에게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장병곤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마음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더욱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병곤 대표가 매년 건네는 100만원은 금액만으로 그 의미를 설명하기 어렵다. 농업인으로서 땀 흘려 얻은 결실을 다시 지역의 미래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장학금은 곧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와 책임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한 해의 수확을 넘어 다음 세대의 성장을 바라보는 그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 인재 육성의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정성으로 키운 딸기가 사람들의 식탁에 기쁨을 전하듯 한 농부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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