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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도동네거리서 덤프트럭·폐기물 수거차 충돌…수거업체 3명 숨져

정재경 시민기자.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8.19 10:25 수정 2026.08.19 10:30

새벽 점멸신호 교차로서 직진·좌회전 차량 충돌…경찰, 사고 원인 조사

경북 영천시 도동네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이 충돌해 수거업체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3분께 영천시 도동네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6t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해당 교차로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직진하던 덤프트럭과 좌회전하던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이 서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인 6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모두 사고 당시 폐기물 수거 차량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덤프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환경미화원들은 영천시 5개 동의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 소속으로 이날도 새벽 업무를 위해 근무지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의 과속 여부와 운전자들의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을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사고 현장 인근 방범카메라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충돌 경위와 책임 소재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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