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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완산한마음봉사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밑반찬 전달

신정희 시민기자 기자 입력 2026.08.10 13:14 수정 2026.08.10 13:14

정성으로 차린 한 끼에 안부와 위로까지
지역사회 돌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 완산한마음봉사회(회장 김필선)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시원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정성을 다해 밑반찬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도시락을 들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았다. 저소득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평소 식사 준비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등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홀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당신을 잊지 않고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봉사였지만 회원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보다 이웃을 향한 책임감과 보람이 묻어났다. 한 끼의 식사를 나누는 작은 실천이지만 그 안에는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살피고 고립을 예방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본다는 공동체적 의미가 담겼다.


완산한마음봉사회는 일회성 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관내 소외계층 10여 가구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며 생활 속 돌봄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불 빨래와 사랑의 빵 나눔, 김장 나눔,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살피고 있다.

김필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완산동장은 “완산한마음봉사회 회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완산한마음봉사회의 밑반찬 나눔은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정성껏 마련한 한 끼와 짧은 안부 인사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견디는 힘이 되고,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은 지역사회에서 홀로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된다.

완산한마음봉사회가 이어가는 꾸준한 나눔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의 온기를 키워가는 봉사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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