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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영천YMCA, 시니어 금융안전망 구축 맞손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8.06 10:12 수정 2026.08.06 10:12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부터 무료 보상보험 지원까지
민관 협력 기반 지역사회 금융안전 모델 제시

고령층을 노린 금융사기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금융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지부장 이상용)는 지난 4일 영천종합복지센터 강당에서 영천기독교청년회(YMCA) 영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태범)와 '시니어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메신저피싱 등 금융사기가 고도화되면서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 ▲지역사회 금융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보험을 무료 지원하고 있어 피해 발생 시 일정 범위 내에서 경제적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방과 사후 지원을 동시에 갖춘 금융안전망으로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용 지부장은 "어르신들의 금융안전은 금융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생활지원사와 복지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YMCA 영천노인복지센터 역시 생활 현장에서 축적된 돌봄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교육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금융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복지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금융교육, 예방 캠페인, 무료 보상보험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금융안전망 구축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금융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보상보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모든 어르신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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