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천지역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데 이어 10대가 연루된 심각한 교통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한밤중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로 1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오전 0시 35분께 경북 영천시 조교동 신망정사거리 인근에서 벤츠 승용차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는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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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만든 이미지 사진입니다. |
사고 당시 차량에는 10대 남녀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차량이 크게 파손돼 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가 이뤄졌다.
소방대원들은 차량에 고립된 탑승자 2명을 신속히 구조한 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남성 10대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확인돼 전문심장소생술(ALS)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여성 10대는 경상을 입고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에는 소방차량 4대와 소방인력 14명이 투입돼 구조와 응급처치, 환자 이송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 시간대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피로 누적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과속을 자제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영천지역에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한 중대한 인명사고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관계기관의 예방 활동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