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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첫 상임위서 인구정책 손질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29 09:20 수정 2026.07.29 09:20

다자녀 지원 확대 '첫발'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수정가결
수혜 대상 확대 위한 문구 정비
최순례 위원장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뒷받침할 것“

제10대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순례)가 첫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며 저출산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개선에 본격 나섰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일부 내용을 수정한 뒤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사업의 추진 근거를 신설하고 신혼부부와 군복무 장병에 대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기준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지역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조례 개정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심사 과정에서 권기한 의원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이 보다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혜 대상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위원회는 해당 의견을 반영해 일부 제한적 문구를 삭제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다자녀 가정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조례 심사는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지방의회가 지역의 인구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견제와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최순례 위원장은 "저출산과 인구감소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심사와 제도 개선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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