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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막지 못한 로타리안들의 초아의 봉사···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 회원

정재경 시민기자 기자 입력 2026.07.27 13:50 수정 2026.07.27 13:52

영천·군위 일원서 칡넝쿨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 펼쳐
토종 산림 생태계 보호 위한 연례 봉사 이어가

폭염이 기승을 부린 27일, 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대표 임도순) 소속 로타리안들이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천로타리클럽(회장 이오환), 영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남인호), 영천목화로타리클럽(회장 홍정희), 서영천로타리클럽(회장 박재원) 등 4개 클럽 회원 30여명은 이날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와 군위군 고로면 일원에서 칡넝쿨 제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자연환경 보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이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환경보전 프로젝트다. 로타리안들은 산림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칡넝쿨을 제거하며 토종 수목의 생육환경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칡은 강한 번식력으로 나무를 감아 올라 햇빛을 차단하고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아 소나무를 비롯한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덩굴식물이다. 방치할 경우 산림 생태계 훼손은 물론 경관 악화와 산불 위험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로타리안들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예초기와 낫 등을 이용해 칡넝쿨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회원들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숲을 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제로타리는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와 환경,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체로서 환경보전 활동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재난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도순 8지역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준 6개 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칡넝쿨 제거사업은 단순한 환경정화가 아니라 우리 지역의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의미 있는 봉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은 클럽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은 매년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로타리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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