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경북 영천시 청통면을 지나는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소방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8분경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향 19.7k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쉐보레 올란도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 등 관계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차량 화재 진압에 나섰다. 출동대는 인명 검색을 실시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오후 12시 58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 1대가 전소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화재 초기 운전자가 안전하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자칫 대형 교통사고나 연쇄 추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엔진룸에서 연기나 화염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량을 정차한 뒤 시동을 끄고 탑승자 전원이 신속히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 보닛을 무리하게 개방하면 산소 유입으로 화염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