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문화/스포츠

영천시, `AI 숏폼`으로 정보격차 해소 새로운 플랫폼 추진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22 16:23 수정 2026.07.22 16:23

행안부 공모사업 중간점검 워크숍 개최
주민 참여형 AI 행정서비스 본격 고도화

생성형 AI가 지방행정의 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공모사업인 'AI 숏폼 기반 인구감소지역 정보격차 해소 사업'의 중간점검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 성과와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30초 내외의 숏폼 콘텐츠로 자동 제작하고 이를 경로당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천시 AI 숏폼 공모사업 중간점검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는 새로운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평가위원, 수행기업, 주민 참여조직인 '스스로해결단', 영천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영천시와 수행기업은 AI 기반 숏폼 제작 시스템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으며, 실제 서비스를 체험한 스스로해결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평가위원들은 AI 콘텐츠 품질과 활용성, 향후 확산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가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영천시 AI 숏폼 공모사업 중간점검 워크숍 참석자들이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번 중간점검을 거쳐 오는 9~10월 현장 실증과 11월 성과공유회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영천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AI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문식 영천시 홍보전산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행정과 기업, 주민이 함께 AI 행정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민 중심의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행정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생성형 AI를 지방행정 서비스에 실제 적용해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인구감소지역과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정보 소외 문제를 AI 기반 숏폼 콘텐츠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행정 혁신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술이 '행정 효율화'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영천시의 실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영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