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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로회, 지노박 선교사 초청 찬양세미나 성료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20 16:22 수정 2026.07.20 16:22

100여명 참석, "상처를 찬양으로, 절망을 은혜로“
회복의 간증과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 나누는 시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영천시장로회(회장 김용기)는 지난 18일 영천동성교회(담임목사 신현식)에서 '2026 영천시장로회 친목회 및 지노박(박준성) 선교사 초청 찬양세미나'를 개최하고 찬양과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회복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여! 새롭게 하소서'(시편 51편 10절)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영천시장로회 역대 회장을 비롯해 김용기 회장과 임원진, 지역 장로 및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배와 찬양, 간증을 통해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죽음의 끝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이날 가장 큰 울림을 전한 순서는 지노박 선교사의 찬양간증이었다. 기타를 손에 든 그는 화려한 경력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다시 세우셨는지를 먼저 고백했다.

목회자 가정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장애를 안고 성장했던 어린 시절, 미국 생활 속에서 찾아온 방황, 선배의 권유로 시작된 마약 중독, 그리고 점점 무너져 가던 삶까지….


그는 스스로를 "죽음의 늪에 빠져 있던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자해와 절망,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던 시간들을 숨김없이 고백했다. 특히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사랑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했던 가족들의 눈물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하나님은 가장 밑바닥에 있던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은 포기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의 담담한 고백은 화려한 수사가 아닌 진솔한 삶의 이야기였고 이어진 기타 연주와 찬양은 회중 모두를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이끌었다.


찬양은 삶의 간증이 되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찬양콘서트가 아니었다. 지노박 선교사는 곡마다 자신의 삶을 연결하며 하나님께서 절망을 어떻게 소망으로 바꾸셨는지를 간증했다.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는 참석자들도 있었고 두 손을 들고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로는 "찬양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시는지를 보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영을 주소서"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시편 51편 10절 말씀은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였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참석자들은 회개와 회복, 그리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로 시작해 축도로 마무리
행사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김용기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다. 수석부회장 박상식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채신교회 최병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영천동성교회 신현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찬양사역
지노박(박준성) 선교사는 월드아트미션 대표와 뉴욕프레이즈대학 교수, 뮤직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찬양과 간증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회와 집회에서 수백 회의 찬양간증집회를 인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선교를 접목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장로회는 "이번 세미나가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다시 하나님 앞에 서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교회와 함께 믿음을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찬양세미나는 화려한 공연보다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간증과 찬양이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적 도전을 전한 은혜의 집회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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