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상시 관제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며 '안전도시 영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관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영천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빈틈없는 CCTV 모니터링과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스마트 안전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1일 발생한 치매 어르신 구조다. 이날 오후 7시 19분께 금노동 주남네거리 인근에서 차도 주변을 배회하던 치매 어르신을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한 뒤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번 사례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상시 관제와 경찰의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사고와 범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여건 속에서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관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천시는 농촌지역 범죄 예방에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산물 절도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촌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영천경찰서에 이동과 설치가 용이한 블랙박스형 CCTV 10대를 무상 대부하기로 했다.
해당 CCTV는 경작지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역에 탄력적으로 설치·운영돼 농산물 절도 예방은 물론 농업인의 재산 보호와 지역 치안 강화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역 곳곳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범죄 예방, 실종자 발견, 교통상황 관리, 재난 대응 등 시민 안전 전반을 책임지는 스마트 행정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24시간 빈틈없는 관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