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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영천시장, 경마공원 현장 점검으로 성공 개장 의지 다져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15 10:37 수정 2026.07.15 10:37

모의경주·운영체계 최종 점검…말산업 중심도시 도약 기대
국내 최초 권역형 순회경마 체계 구축
동물복지 강화한 '무진동 수송트럭' 도입

9월 정식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개장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김병삼 영천시장이 영천경마공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개장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영천시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경마공원 조성 현황과 운영계획, 개장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고 관람대와 마사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이용객 안전과 편의시설, 운영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한국마사회는 개장 전 최종 운영 점검을 위해 오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총 6회의 모의경주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주마 수송체계와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완료해 안정적인 개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장을 계기로 국내 최초의 권역형 순회경마 운영체계가 본격 도입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움직이는 마방'으로 불리는 경주마 전용 무진동 수송트럭을 특수 제작했다. 차량 한 대당 3억3천만원이 투입된 이 수송차량은 국제경마연맹(IFHA)의 마필 수송 복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제작됐다.

충격을 최소화하는 무진동 시스템을 적용해 경주마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공정한 경주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시설을 넘어 지역 관광과 레저산업,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관련 산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소비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오랜 기간 지역민들의 염원 속에 추진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장해 영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말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도 함께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9월 정식 개장까지 시설 안전성과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영천경마공원이 지역 균형발전과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국가적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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