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자유전공 기반 학사혁신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형 로봇 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0일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캠퍼스를 방문해 K-SHIFT 학사운영 성과와 교육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K-SHIFT 자유전공(계열) 모집 제도' 운영 성과와 함께 캠퍼스 교육환경 개선, 산학협력 강화, 지역혁신 사업 추진 현황 등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자유전공 기반 학사혁신…산업수요 반영한 학과 체계 개편로봇캠퍼스는 K-SHIFT 학사혁신의 핵심인 자유전공 모집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이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충분히 탐색한 뒤 최종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7학년도부터는 기존 '로봇자동화설비계열'을 '로봇메카트로닉스계열'로 개편하고 '로봇시스템융합계열'과 함께 운영하는 양대 계열 체제를 구축한다. 이는 로봇·자동화 산업의 융합화와 첨단 제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사 구조 개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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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관계자들과 이철수 이사장이 로봇캠퍼스 전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84억원 규모 BTL 복합관 신축…교육환경 대폭 개선교육 인프라 확충도 본격 추진된다. 로봇캠퍼스는 총사업비 약 184억원을 투입해 기숙사와 공학관을 포함한 연면적 5,000㎡,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관과 운동장을 조성하는 '2026년 경상권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올해 12월 고시를 거쳐 오는 203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연구·학생생활 기능을 통합한 복합 교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학협력처 중심 RISE 사업 확대…피지컬 AI 교육 강화
올해 3월 신설된 산학협력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로봇캠퍼스는 경북 RISE 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향후 영천·경산·경주 등 지역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AI 기반 자동화 확산에 대응해 '피지컬 AI 및 로봇·자동화 직무전환 향상훈련'을 중점 추진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국제교류·산학협력 성과도 잇따라
이날 보고에서는 교육 경쟁력 강화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로봇캠퍼스는 80개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초청 취업설명회와 교내 백일장 등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2026 ILRC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 대구시장상 수상과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단기 체류형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주요 성과로 공유됐다.
이철수 이사장은 "로봇캠퍼스가 추진하고 있는 K-SHIFT 학사혁신과 우수한 교육 성과는 한국폴리텍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BTL 복합관 신축을 비롯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정주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법인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오는 9월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하며,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AI·로봇 특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