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문화/스포츠

영천시,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관광 경쟁력 입증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13 15:16 수정 2026.07.13 15:16

보현산댐 출렁다리 포토존부터 영천9경 타임챌린지까지
축제·미식·체류관광 콘텐츠 한자리에

영천시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산업 박람회인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체험형 관광마케팅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농특산물, 미래 성장 비전을 아우르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맛보며 영천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영천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조성한 포토존이다. 관람객들은 영천을 상징하는 경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자연스럽게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진행된 '영천9경을 잡아라! 9초 타임챌린지'는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를 게임 형식으로 소개한 참여형 이벤트다. 짧은 시간 안에 영천9경을 맞히는 방식으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관광지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관광도시의 매력은 먹거리에서도 이어졌다. 홍보관에서는 영천와인과 오디뽕즙, 마늘가공스낵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적인 포도 산지로 알려진 영천에서 생산된 와인은 깊은 풍미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건강식품과 가공식품 역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표 축제도 집중 홍보했다. 영천시는 보현산별빛축제와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를 소개하며 계절별 여행 콘텐츠를 제안했다.

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최고의 별 관측 환경을 갖춘 보현산 천문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천문관광 콘텐츠로, 별자리 관측과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영천의 대표 체류형 축제다.

영천한약축제는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 중심지의 특성을 살린 건강·힐링 관광 콘텐츠이며, 영천와인페스타는 지역 와이너리와 와인을 직접 체험하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는 지역 브랜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미식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자원 소개도 이어졌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신성일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신성일기념관과 영천9경 등 자연·문화·역사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영천시는 관광뿐 아니라 미래 성장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함께 알렸다. 약 1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8개 나들목(IC)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기업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와 전입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고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을 집중 홍보했다. 영천경마공원은 레저와 가족형 관광 콘텐츠를 갖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천의 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많은 관람객에게 직접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9월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10월 대표 축제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영천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천시는 천문관광과 자연경관, 역사문화, 미식, 축제, 레저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체험 중심의 홍보 전략은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영천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영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