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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13 10:30 수정 2026.07.13 10:30

소통부터 창업·취업 지원까지 '청년정책' 본격 확대

영천시가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창업과 취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하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 청년 청춘콘서트 JAZZ UP 청춘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창업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병삼 시장님, 질문있어요!' 프로그램에서는 청년과 시민들이 시장에게 지역 현안과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묻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지며,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영천시는 문화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창길 일대에는 청년창업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하며,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사업장 리모델링 비용과 임차료를 지원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과 부트캠프 교육을 제공한다.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창업자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청년도약 ON' 프로젝트는 자기 이해를 비롯해 AI 활용, 문서작성 및 엑셀 등 OA 교육, 재테크,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영천시는 올해 약 300명의 청년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상시 운영 중인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도 지역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카페를 청년 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음료 포인트 제공과 함께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조분태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장은 "청년들이 심리적 위축과 취업 정보 부족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문화와 창업, 일자리가 공존하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는 점에서 이번 정책들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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