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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노인 성범죄 예방교육으로 안전망 강화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7.07 16:00 수정 2026.07.07 16:00

초고령사회 맞춤 치안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천경찰서가 어르신 맞춤형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영천경찰서(서장 김미향)는 7일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부 부설 노인대학에서 수강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대수명 연장과 고령인구 증가로 노인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는 반면, 성범죄 피해와 관련 범죄 발생 우려도 함께 높아지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이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PPT와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성범죄의 주요 유형과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신고 및 상담 절차,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제도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성범죄 예방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교육 이후에는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근 경찰은 여성·아동뿐만 아니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활동을 치안 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은 범죄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보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치안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미향 서장은 "어르신들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성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초고령사회에 부합하는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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