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학교(교장 박철수)는 지난 19일 교내 탁마관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교권 존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는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교사와 학생이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경북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소속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유형, 관련 법률 및 처벌 사례, 도박 중독이 학생 개인과 가정, 학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게임 형태로 시작된 도박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금전 문제와 학교폭력, 범죄 연루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과 SNS를 통한 불법 온라인 도박 접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예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강사는 “청소년기의 도박 경험은 성인기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유혹의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자기통제력과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권 존중 교육에서는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의미와 필요성을 살펴보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권과 학습권이 서로 존중받을 때 건강한 교육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중학교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과 연계한 생활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철수 교장은 “청소년 도박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중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디지털 시민성 교육 등 다양한 체험·참여 중심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