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 초여름 햇살처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천시 대창면은 지난 19일 김성애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직접 재배한 살구 232박스(1kg 200박스, 5kg 32박스)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살구는 약 500만원 상당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돼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김성애 명예교수는 대구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한 후 퇴임해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자로서의 삶에 이어 목회 활동과 과수 농사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수년째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웃들에게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대창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20여 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살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성애 명예교수는 “정성껏 수확한 살구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성애 명예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교육자와 주민, 봉사단체, 행정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민관협력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