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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경산시 문화복지부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6.09 15:40 수정 2026.06.09 15:40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협력 가치 확산

경북 영천시와 경산시 문화복지 분야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은 경산시 복지문화국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양 기관 직원 각각 62명씩 총 12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양 도시는 각각 62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문화·복지 행정을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 직원들은 각종 현안 업무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행정 협력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명화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돼 지역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확산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한다.

지역 간 상호 기부 사례가 꾸준히 확산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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