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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0명 집결한 ‘스타영천배’, 영천 파크골프 중심도시 도약 신호탄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6.09 14:19 수정 2026.06.09 14:19

제4회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조교파크골프장서 전국 동호인 열전… 손호기·백미자 남녀부 정상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경북 영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조교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6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영천이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이틀 동안 하루 18홀씩 총 36홀을 돌며 저타수 경쟁을 펼쳤다. 경기 내내 전국 강호들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며 갤러리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영천 대표 손호기 선수가 11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경남의 백미자 선수가 121타로 정상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남녀 각 부문 1위부터 10위까지 시상금을 수여해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회의 권위를 한층 강화했다.

전국 명품구장으로 인정받는 조교파크골프장
이번 대회가 열린 조교파크골프장은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명품 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교파크골프장은 지난 2022년 전국 13번째 공인구장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전략성이 돋보이는 코스 구성으로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넓은 잔디 면적과 안정적인 코스 관리, 주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면서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코스 관리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경기 운영도 원활했다”며 “전국대회 개최지로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수파크골프장과 함께 ‘파크골프 도시’ 기반 확대
영천시는 조교파크골프장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장한 오수파크골프장을 통해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최신 시설과 쾌적한 라운딩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파크골프인들은 “조교와 오수 두 구장을 중심으로 영천이 전국적인 파크골프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0만 시대 맞은 파크골프, 생활체육 대표 종목으로 성장
최근 파크골프는 국내 생활체육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전국 1,200여 개 시설에서 약 100만 명이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낮은 진입장벽과 건강 증진 효과, 동호인 간 교류 활성화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대회 개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크골프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생활체육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국 규모 대회 유치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영천, 전국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영천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단순한 경기 행사를 넘어 전국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낸 생활체육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한 공인구장과 지속적인 시설 확충, 적극적인 대회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영천이 전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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