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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초록 미래, 우리가 가꿔요’ 환경캠페인 전개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6.08 14:37 수정 2026.06.08 14:37

생태체험과 환경실천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식 함양

영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박혜영)가 제5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펼치며 영유아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천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대표 생태공간인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영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초록 미래, 우리가 가꿔요’를 주제로 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세대인 영유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환경보호 실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함께 외치는 환경보호 구호 제창으로 시작됐다. “지구를 지켜요”, “쓰레기를 줄여요”, “초록 미래를 만들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이들은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원아들과 보육교사들은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교사들과 함께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직접 준비한 환경 노래 공연과 캠페인 피켓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구를 사랑해요’, ‘탄소를 줄여요’, ‘함께 지켜요 푸른 지구’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환경교육이 교실 안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호 행동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혜영 영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돼 기후위기 대응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의 환경교육은 평생의 환경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는 지역사회 나눔활동과 환경보호 실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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