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천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관내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육 및 불소도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으로 인해 구강관리 실천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구강건강 관리 수칙 안내, 구강 OX퀴즈 등이며 교육 이후에는 불소도포를 실시해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 발생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불소도포는 치아의 재광화를 촉진하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구강보건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영구치 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형성된 구강관리 습관은 성인기 구강건강 수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청소년들의 당류 섭취 증가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구강관리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강보건 교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평생 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구강건강 인식 향상과 건강한 치아 유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