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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연중, 몽골 해외이동수업 통해 ‘상생의 숲’조성

영천타임즈 기자 입력 2026.05.29 14:12 수정 2026.05.29 14:12

몽골 지식에르뎀 학교와 문화교류 진행

경북 영천 산자연중학교(교장 최종욱 신부)는 지난 18일부터 22일 까지 몽골 해외이동수업을 운영하며 몽골 지식에르뎀 학교와 기후위기 대응 교류 활동 및 바양항가이 지역 ‘상생의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이동수업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자연중학교는 경북도교육청 주관 ‘2026 국제교류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먼저 몽골 지식에르뎀 학교를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서는 커피박을 활용한‘커피박 키링 만들기, 지구 비누 만들기’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가치와 친환경 소비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조별활동에서는 함께 살아가야 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약속 리스트를 함께 정하기도 했다.

문화교류 활동 이후 다음 날에는 바양항가이 지역으로 이동해 ‘상생의 숲’ 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산자연중학교는 2017년부터 몽골에 나무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어느덧 자라난 숲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이어온 생태·환경 실천 활동의 의미를 되새긴 후 올해도 나무 심기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기후위기 대응 교류는 지식에르뎀 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양교 학생들은 함께 힘을 모아 총 11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며 사막화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활동에 동참했다.

해외이동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몽골 친구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욱 교장 신부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직접 환경 문제를 체험하고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와 생태·환경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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