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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도군수 선거법 위반 의혹 확산…김하수 군수 측 추정 인사 긴급체포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26 13:54 수정 2026.05.26 13:54

경북 청도군수 선거를 둘러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하수 청도군수 측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대구MBC 보도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저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체포된 인물은 청도군 매전면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앞서 제기된 김하수 군수 재선 관련 불법 선거운동 의혹 수사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 14일에도 김 군수의 지인들과 선거조직 관계자 등 10여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으며, 특정 인물들이 유권자들에게 벌꿀 등 선물을 제공하며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확대해왔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금품 제공 규모, 조직적 선거운동 여부, 후보자와의 연관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김하수 청도군수 본인에 대한 직접 입건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금품이나 향응,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는 기부행위 및 매수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위반 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청도지역 민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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