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2026년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합동 퍼포먼스 및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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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영천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합동 퍼포먼스·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
이번 행사는 영천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보장, 정책 참여 확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이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위원들은 “우리의 목소리로 만드는 행복한 영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 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아이들이 직접 바라는 지역사회의 모습과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영천을 향한 아이들의 목소리’ 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영상에는 “아이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영천이 됐으면 한다” 등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영천!’, ‘아동의 권리는 모두의 약속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아동 권리의 중요성과 청소년 참여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 위원은 “우리가 직접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초·중·고등학교라는 서로 다른 울타리에 있는 아이들이 영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내는 과정 자체가 매우 뜻깊고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아동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아동·청소년 참여 확대, 권리 증진, 안전한 성장환경 마련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