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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후보, 영천공설시장 집중 유세… “시작도 최기문, 완성도 최기문”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22 17:32 수정 2026.05.22 17:32

시민·상인 대거 운집 속 민생·경제·교통·의료 공약 제시
“정당보다 인물… 검증된 행정력으로 영천 미래 완성”

영천시장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2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장날과 맞물린 이날 유세 현장에는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후보는 ‘정당보다 인물’, ‘시민 중심 행정’, ‘청렴한 시정 운영’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재선 필요성과 행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유세는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의 찬조연설로 시작됐다. 청년 소상공인 이찬영 씨와 정미영 씨는 “영천의 변화는 정당의 간판이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해온 사람의 성과에서 시작됐다”며 “최기문 후보는 깨끗하고 책임감 있는 시정 운영으로 영천의 이미지를 바꿔온 인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찬영 씨는 “과거에는 영천에 산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영천 시민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강변공원 보라유채꽃밭 등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 활성화 역시 시민과 함께 현장을 뛰어온 최기문 시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길수 전 영남대 총장과 권영성 전 영천시의회 의장도 연단에 올라 “최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현장에서 발로 뛰며 성과를 만들어낸 검증된 행정가”라며 힘을 보탰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최 후보는 “시민들이 살맛난다, 장사할 맛 난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이 아닌 실력과 추진력으로 영천의 현안들을 해결해 왔다”며 영천공설시장 공영주차장 완공, 시장 환경 개선, 공중화장실 정비, 별빛영화관 상설 운영 검토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영천경마공원을 세계적인 테마파크형 관광단지로 육성해 연간 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며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고향 영천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공약으로 영천역 중심 광역환승센터 조성,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1천석 규모 문화예술관 건립 등을 제시하며 “교통·문화·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영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 공약으로는 국방의과대학 유치와 국방·공공의료 복합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24시간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과 응급의료 협력망 강화, 고령층 의료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의료도시 영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유세 말미 “일은 해 본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다”며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야 한다는 각오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천공설시장 유세는 장날 특유의 높은 유동인구와 맞물려 단순 선거운동을 넘어 지역 민심과 생활경제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정치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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