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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1호점, 지역사회와 함께 재도약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22 17:02 수정 2026.05.22 17:02

재위탁 기념 특별 프로그램 한 달간 운영
세대공감·돌봄공동체 가치 실현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이 운영 재위탁을 기념해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센터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끝맺음과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중심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운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춰 세대 간 교류와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한 ‘어린이 체험 마당’
행사 기간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 마당’이었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지역주민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측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단순한 놀이 활동을 넘어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과 공동체 경험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지역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돌봄센터가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는 배움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돌봄환경
센터는 학부모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행사 기간 진행된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프로그램 계획, 재위탁 이후의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다.

또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인 돌봄 어려움과 방과 후 아동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며 가정과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돌봄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 돌봄은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할머니·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세대공감 나눔 활동 눈길
이번 특별 프로그램 가운데 눈길을 끈 또 하나의 활동은 아파트 경로당 방문 행사였다. 아이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공감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인사와 작은 공연, 말벗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과 교감했고, 경로당에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찾아와줘서 큰 힘이 됐다”, “손주 같은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들에게는 어른 공경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재위탁 운영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은 2021년 6월 개소 이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진행된 재위탁 심사를 통해 휴먼복지회가 오는 2026년 6월부터 2030년 5월까지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현재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험·학습·생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영하 센터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돌봄공동체 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의 새로운 출발이 앞으로 지역 아동 돌봄 정책과 공동체 문화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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