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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양성 나서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19 16:17 수정 2026.05.19 16:17

또래의 마음을 잇는 작은 용기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과 학교 내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또래상담자 양성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성남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양성 기본교육’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친구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마음을 지지할 수 있는 상담 역량 함양에 집중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또래상담 기본교육이 성남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상담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학교생활 속 관계 형성과 공감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친한 친구 되기 ▲대화하는 친구 되기 ▲도움 주는 친구 되기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어기역차’, ‘잠하둘셋’, ‘원무지계’ 등 또래상담 기법을 직접 실습하며 공감과 경청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특히 또래상담 활동은 청소년들이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도움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중요한 정서안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또래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전화 1388, 개인·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상담·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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