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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아이행복 통합페스타’, 지역 기반 아동친화정책 실현의 현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19 09:11 수정 2026.05.19 09:11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통해 양육공동체 문화 확산
저출생 대응 정책과도 연계

영천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추진 중인 ‘아이행복 통합페스타’가 지역사회 중심의 가족친화·아동친화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 강화, 지역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통합형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가 추진 중인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과 공동체 기반 돌봄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운영된 ‘가족공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기관별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12개 팀과 약 150여명의 아동·보호자가 함께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추억 한 컷 ▲빛으로 만드는 이야기 ▲아이행복 체험존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보호자와 함께 만들기·놀이·감성 체험 활동을 경험하며 정서적 교감과 사회성 향상 기회를 가졌고 보호자들 역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동복지 현장에서는 이러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아동의 심리·정서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는 저출생 시대에 필요한 지속가능한 양육환경 조성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에서 이런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통합페스타를 계기로 아이행복센터 이용 활성화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 가족친화 문화 확산,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향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아동·가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역 중심의 통합 아동복지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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