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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영천시민대학 힘찬 출발···“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17 17:01 수정 2026.05.17 17:01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문·건강·역사 아우른 24차시 운영

영천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2026 영천시민대학’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입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교육과정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에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민대학은 단순한 취미·교양 교육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학습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1992년 여성대학에서 출발… 지역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성장
영천시민대학은 1992년 ‘여성대학’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 년간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금까지 약 2,3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평생교육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삶의 전환과 재설계’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민대학은 지역 기반 평생학습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힐링·인문·건강·역사까지…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올해 시민대학은 시민들의 정서 회복과 자기계발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고아라 강사의 ‘힐링테라피’로 시작됐으며 이후 인문학·역사·건강·생활문화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총 24차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장기간에 걸친 정규 과정 운영을 통해 단발성 특강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천시는 이번 과정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민 간 교류와 소통, 지역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교육생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며 시민대학에 입학하게 됐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최근 평생교육이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시민성 확대의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을 지역 활력 정책의 핵심 축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영천시 역시 시민 중심 학습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 만들 것”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시민대학 외에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사업을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학습문화 확산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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