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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아트센터, 주민 참여형‘별무리 코러스 합창단’ 창단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5.15 11:17 수정 2026.05.15 11:17

주민 중심 예술활동 확장···지역 문화예술계 주목

경북 영천의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별무리아트센터가 지역 주민 참여형 합창단 ‘별무리 코러스 합창단’을 창단하며 지역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이 주민 중심의 예술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별무리아트센터는 그동안 전시,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번 합창단 창단은 단순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주민 스스로 문화 생산과 향유의 주체가 되는 생활예술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별무리 코러스 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지향하는 주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전문 지휘자 김산봉을 중심으로 보컬트레이너 권혜경, 반주자 임지원이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 및 공연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역 생활문화 합창단이 전문 예술인과 협업 구조를 갖춘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합창단은 영천 시민이라면 연령과 음악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정기 연습과 지역 연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참여를 통한 도시 문화브랜드 형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운영 주체인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채광길 이사장은 “별무리 코러스 합창단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으로 연결되는 문화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행사와 연계한 공연 활동을 통해 영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문화정책이 전문예술 중심에서 생활문화와 주민 참여형 예술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별무리 코러스 합창단의 출범은 지역 기반 문화예술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문화공간과 주민공동체, 전문예술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사례로서 향후 영천 지역 문화 활성화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별무리 코러스 합창단은 현재 신규 단원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별무리아트센터(054-333-11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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