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장 중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지난 9일 영농지원단과 함께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 6곳을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농협 임직원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포도 순치기, 복숭아 적과, 마늘종 제거 작업 등에 힘을 보태며 농가의 적기 영농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휴일도 반납한 채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협력 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영천농협은 매년 영농철마다 고령·질병·재해·사고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지원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단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성영근 조합장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농협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영농지원 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