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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전 경북도의원, 여성 리더십 상징성 부각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30 09:53 수정 2026.04.30 09:53

“현장 중심 정치 이어갈 것”

이선희 전 경상북도의원이 대한민국 여성계를 대표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정치권 내 여성 리더십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 전 의원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축적된 정책 성과와 함께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지역 기반 성장 전략을 결합한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959년 창립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53개 회원단체와 17개 시·도 협의회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여성단체로 약 500만 회원을 기반으로 여성 정책과 사회 의제 형성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이 단체가 수여하는 여성지도자상은 단순 공로를 넘어 시대적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에게 부여된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 전 의원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을 잇달아 맡으며 재정 건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왔다. 특히 경북도의회 역사상 첫 여성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 주요 경제·산업 정책을 주도하며 지방 정치권 내 ‘유리천장’을 실질적으로 넘어선 사례로 꼽힌다.

정책 행보 역시 민생 밀착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청년 및 여성 기회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입법 활동과 더불어 최근에는 청도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과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재편이라는 현 시점의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개인 수상을 넘어 지방의회 기반 정치인의 성장 경로와 여성 정치인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중앙 정치가 아닌 지역 기반에서 정책 성과를 축적한 인물이 전국 단위 여성단체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의 도전과 열정이 지역과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방 정치와 여성 리더십이라는 두 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향후 정책 행보와 정치적 확장성에 대한 기대를 함께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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