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세외수입 발굴과 체납세 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천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6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토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토론회는 도내 시·군 세무공무원들이 실무 과정에서 발굴한 신규 세외수입원과 제도 개선 사례, 체납세 징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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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경상북도 주관 2026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토론회 수상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평가에서 영천시는 단순한 징수 실적을 넘어 ‘수입 구조의 다변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곤·조영흔 주무관은 ‘Smart 특허, New 세외수입’을 주제로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의 개발과 상용화, 특허 출원 및 등록, 그리고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한 세외수입 창출 과정을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재정 확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로 평가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행정·기술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수입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의 체납세 징수 중심 접근에서 나아가 자산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 재정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업무로 바쁜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세정 서비스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방재정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외수입 발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동시에 공공부문의 지식재산 활용과 민간 협력을 통한 수익 창출 모델이 향후 세정 행정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