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지역 복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 25일 영천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심리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금오산도립공원을 방문해 케이블카를 탑승하며 봄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성리학전시관과 민족중흥관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카페 Tae타임’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안정적인 정착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문화 체험과 정서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참여형 복지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