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 학부모 리더십 체계가 새롭게 정비되며 교육공동체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영천교육지원청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내 유·초·중·고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및 학교-가정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단순 지원 수준을 넘어 교육 파트너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선거 결과, 회장에는 남혜영, 수석부회장에는 김태희 학모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임원진은 향후 협의회 운영의 연속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혜영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구조를 구축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봉자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학부모회장협의회는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라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별빛 영천교육’의 가치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앞으로도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 참여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