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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초청, 체험형 관광 홍보 전개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20 16:37 수정 2026.04.20 16:37

경북 영천시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관광 홍보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다님’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온라인 확산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경험 기반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췄다. 자연, 전통,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동선은 영천의 관광 매력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대표 일정으로는 벚꽃 명소인 영천댐 벚꽃 백리길을 비롯해, 유교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임고서원, 그리고 역사와 콘텐츠형 관광이 결합된 화랑설화마을과 신성일기념관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민간정원인 손안에 솔정원과 영천공설시장 방문을 더해 자연과 일상의 정취까지 담아냈다.

특히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다도 체험은 이번 팸투어의 백미로 꼽힌다. 전통 예절과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며 콘텐츠 소비자에게도 높은 몰입도를 유도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님’ 기자단은 전국 각지의 관광지를 취재하고 SNS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이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는 일반 홍보물보다 친근하고 신뢰도가 높아 최근 관광 마케팅에서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생산된 다양한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 적극 활용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발성 노출에 그치지 않고 테마형 여행 코스 개발과 시즌별 콘텐츠 재가공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영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체험과 콘텐츠, 그리고 확산 전략이 결합된 이번 시도는 지역 관광 홍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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