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사회

영천시, 사회적 배려계층 평생교육 확대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17 11:23 수정 2026.04.17 11:23

“배움의 문턱 낮춘다”

영천시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섰다. 장애 유형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5일 관내 4개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사회적 배려계층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참여자 중심의 교육 설계를 통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 과정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숟가락 난타교실’은 신체활동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교통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농아인을 위한 미술교실은 정서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지원하며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건강 증진과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14일 장애인회관에서 열린 숟가락 난타교실에는 지체장애인 2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신체활동과 함께 공동체적 교류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사회적 고립 완화와 자립 역량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향후 지속적인 운영과 참여자 맞춤형 개선이 병행될 경우 지역 기반 포용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영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