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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 접목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16 11:08 수정 2026.04.16 11:08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시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교육에 나섰다.

DGFEZ는 지난 15일 영천 소재 ㈜한중엔시에스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제조기업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생성형 AI 활용 시나리오 기반 실습’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엑셀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자동화 ▲설비 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고장 원인 및 상관관계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반복적인 데이터 처리 업무를 효율화하고 설비 이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학습했다.

강의는 김성근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교육센터 등에서 활동 중인 AI 컨설팅 전문가로, 제조 현장의 복잡한 데이터를 AI로 간소화하는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DGFEZ는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에 심화 과정을 추가로 운영해 입주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은 지역 제조기업들이 AI를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도구로 활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도로 평가되며 지역 산업 전반의 스마트화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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