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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교육 중심 도시’ 비전 제시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13 10:25 수정 2026.04.13 10:25

현장 소통으로 정책 행보 가속

영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기문 예비후보가 교육 정책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인구 유출과 교육 격차 해소라는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지역 학부모들과 연쇄 간담회를 열고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교육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으며 학부모들은 대체로 그간 추진된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온 교육 정책은 복지 확대와 실질적 비용 경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생 버스비 전면 무료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무상급식, 안심귀가 택시 운영, 교복구입비 지원 등은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비 부담 완화와 학생 안전 확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천고등학교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정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의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이는 외부로 유출되던 학령 인구를 지역 내에 머무르게 하는 ‘정주 여건 개선’ 정책과도 맞물리며 지방 소멸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

향후 공약 역시 교육 인프라와 복지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초·중·고 학생 대상 우유 무상급식 확대, 고등학생 석식 제공, 학교 주변 통학 환경 개선 등은 학생 복지와 학습 여건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구상으로 읽힌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투자”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교육 중심 행보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지역 경쟁력과 인구 구조 문제를 동시에 겨냥한 중장기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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