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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문해교실 운영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08 10:39 수정 2026.04.08 10:39

배움으로 여는 자립의 첫걸음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2026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일 복지관에서 성인문해교실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특화 평생학습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성인문해교실은 장애를 가진 성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와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실생활 중심의 단계별 학습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배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적 기능을 넘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학습 과정에서 얻는 성취 경험은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지고 이는 궁극적으로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적 관계 확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측은 문해교육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순종 관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참여자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행복을 체감하고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인문해교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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