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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휴먼테크고, 전국 유도 무대 평정

이용기 기자 입력 2026.04.01 16:22 수정 2026.04.01 16:22

단체전 2연패·금 2개 ‘압도적 존재감’

경북 지역 특성화고인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가 전국 유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차세대 강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경북휴먼테크고는 최근 열린 ‘2026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남고부 무차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전력과 조직력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체급 구분 없이 맞붙는 무차별 단체전에서의 연속 우승은 선수층의 두께와 전술 완성도,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까지 고루 갖춘 팀만이 가능한 성과다. 경북휴먼테크고는 치밀한 경기 운영과 강한 압박,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개인전에서도 존재감은 뚜렷했다. 고등부 -55kg급 조현우(3학년)는 특유의 공격적인 기술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현우는 제주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연속 정상에 오르며 체급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중등부 -60kg급 우언재(3학년)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고등부 -90kg급 이동규(3학년), -100kg급 정종혁(3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 체급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휴먼테크고의 이번 성과는 철저한 훈련 시스템과 지도진의 지도력, 그리고 선수들의 자기관리 능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선수들은 실전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구현해냈다.

2연패의 중심에 선 조현우는 “연속 우승이라는 결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무대를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경북휴먼테크고 유도부. 탄탄한 기본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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